단체수의계약제 폐지 반발
   작성자 관리자    작성일 2004-08-05 오전 10:32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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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 style="display:none">fiogf49gjkf0d</div>중기협 조합원 5,000여명 공청회 저지

30일 중소기업청 주최로 열릴 예정이었던 단체수의계약제 개선방안 공청회가 중소기업협동조합 측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다.

이날 오전 공청회 개최장소인 서울 교육문화회관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업종별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조합원 5,000여명이 단체수의계약제 폐지에 반대하면서 공청회 진행을 저지했다. 공청회장에 진입한 수백명의 조합원들은 공청회장 좌석이 200석에 불과하고 일부좌석을 경찰병력이 차지하고 있는데 대해 거세게 항의하면서 주최 측과 마찰을 빚었다.
이들은 조합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공청회를 8월말이나 9월초에 다시 열 것을 주장했다.
결국 사회자가 "이런 분위기에서는 공청회를 진행할 수 없다"며 공청회 연기를 공식 발표, 50여분의 진통 끝에 공청회가 무산됐다.

공청회장에 들어가지 못한 조합원들도 '단체수의계약 폐지 결사 반대' 가 적힌 띠를 두른 채 공청회장 로비와 주변을 가득 메웠다. 가구조합연합회 최창환 회장은 "감사원이 일부 조합의 위법행위를 마치 전체 조합의 일인양 왜곡하면서 부정부패 집단으로 몰아붙이고 있으며 정부는 실효성 있는 대안도 마련하지 않은채 이 제도를 폐지하려 하고 있다"며 제도폐지 방침을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. /연합뉴스